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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료시장에서도 ‘줄기세포’ 주목, 우리나라 현황은?

작성자
bizkpet
작성일
2022-04-18 10:25
조회
478

이미지 출처: 기사 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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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시장, 2030년까지 3,297 규모로 확대 전망.
사람 의약품에 비해 규제 낮고, 가격도 자유롭게 정할 있어 경쟁 치열.
 줄기세포가 자가면역질환과 노령성 질환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떠올라.
 우리나라는 2018동물용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제정.

[기사 일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 의료시장 역시 커지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내 동물의약품 시장은 2019년 기준 1조 2,040억 원으로 연평균 7%씩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시장은 530억 달러(5조 3,000억 원) 규모이다.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동물병원이 늘어나는가 하면 동물용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반려동물의 치매, 암, 당뇨, 관절 질환 등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는 줄기세포 치료다. 동물용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자가, 동종,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식하거나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동물용 의약품을 의미한다.

반려동물의 장수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상해나 질병, 노화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질병 치료가 반려동물 의료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가 꾸준히 연구되고 있으며, 논문이나 임상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줄기세포가 자가면역질환과 노령성 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이 되고 있어 수의학계는 물론 기업들에서도 관심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줄기세포 치료제가 동물용 의약품의 하나로 적용받기 시작한 건 2018년부터이다. 검역본부에서 발표한 ‘동물용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허가받은 업체에서만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고, 인허가받은 줄기세포를 구입하거나 원내에 배양실을 설치해야만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하다. 관련 기업들의 연구도 활발하다.

[기사 링크]
▶  http://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65
출처 : 바이오타임즈
입력 : 2022. 04. 13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