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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업체, 동물 진단시장으로 눈돌린다

작성자
bizkpet
작성일
2022-06-20 11:23
조회
460

이미지 출처: 기사 내 이미지


[기사 요약]
 국내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업체들, 동물 진단 시장 진출 준비 중.
동물 유전자 빅데이터 구축해 다양한 질병 관련 진단 서비스 제공 가능.
 유전자 검사 글로벌 시장은 2028 7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

[기사 일부]
국내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업체들이 앞다퉈 동물 진단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암·만성질환 등 질병 예측 검사를 제한하는 사람 진단시장에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진단업체들이 동물 진단시장에 뛰어드는 건 성장 가능성이 크고 규제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동물 유전자 검사는 데이터만 쌓으면 분석이 어렵지 않은 데다 사람에게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질병 관련 진단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국내에선 사람을 대상으로 한 DTC 유전자 검사는 체질량지수 탈모 피부노화 수면습관 등 건강관리 항목에 한정돼 있다. 질병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DTC 검사가 불가능하다. 업체들은 암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등에 대한 유전자 분석 역량을 갖추고도 다이어트와 탈모 등 웰니스 서비스만 운영하는 데 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검사 항목이 한정돼 있어 ‘킬러 콘텐츠’로 차별화하기가 어려워 시장이 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은 10억원 규모가 채 안 되는 반면 글로벌 시장은 2028년 7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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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경닷컴
입력 : 2022. 06. 20 이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