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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조 중국 반려동물 시장…스마트펫 용품 시장에 주목해라

작성자
bizkpet
작성일
2022-06-07 12:27
조회
433

이미지 출처: 기사 내 이미지


[기사 요약]
 개보다 고양이 양육 인구 빠르게 늘어
'타징지', 10 만에 7 이상 성장해
 물주고, 먹이주고, 놀아주는 로봇 주목

[기사 일부]
중국경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21년 2억 마리를 찍었습니다.  2019년에서 2021년까지 개와 고양이 비중이 전체 43.1%에서 59.5%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고양이 숫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개를 기르는 인구는 2018년 3390만 명에서 작년에 3619만 명으로 늘었지만, 고양이 집사는 같은 기간 2258만 명에서 3225만 명으로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펫코노미라 부르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중국에선 타징지, 총우징지로 부릅니다. 2012년 반려동물 소비시장 규모는 337억 위안에서 2021년 2490억 위안까지 7배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2020년 다소 성장이 정체됐다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58% 성장하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펫 스마트 용품 시장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에서 지난해 반려동물 카테고리 중에 스마트 용품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6배나 증가했습니다. 헬스케어(4.5배), 오락(3배), 의류(2.7배)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반려동물용 스마트 용품은 아주 다양합니다. 혼자 있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물, 사료 등을 제공하는 기계가 가장 일반이고 웨어러블 기기도 출시돼 운동 수치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작년 9월 골드만삭스는 중국 애완동물 사료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 규모를 보면 2020년 현재 중국이 300억 달러 규모인데 비해 미국은 1040억 달러인 것과 비교해도 산업 역시 성장할 거로 예상하는 게 무리가 없습니다.

[기사 링크]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45ZS14L/GF0202
출처 : 서울경제
입력 : 2022. 06 04 김광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