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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먹일 고기 실험실서 ‘만든다’…환경도 생각하는 ‘대체육’

작성자
bizkpet
작성일
2021-09-23 09:43
조회
564


[기사 요약]
◾ 축산업으로 인한 탄소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체육 개발
◾ 대체육 시장 2040년까지 60% 성장 가능
◾ 대체육, 환경에 기여함과 동시에 반려동물 건강에 무해, 매년 투자 급증


[기사 일부]
영국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 세포 배양육 회사에 대한 투자는 전년도에 보다 6배가량 늘었습니다. 대체육 시장은 해마다 커져 2030년에는 전 세계 육류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2040년에는 60%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미국 컨설팅 기업 커니(A.T.Kearney)는 예측했습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동물성 대체육은 동물의 혈액을 뽑아 근육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배양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도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안전하고 인도적이며, 탄소 배출도 없어 환경 파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점점 더 외로워지는 현대생활 속에서 감정적 유대를 가진 반려동물이 전통적인 가족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확산하기 때문이고, 점점 더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를 늦추기 위해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려동물용 대체육까지 만들게 된 배경일 것입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4487
출처 : KBS NEWS
입력 : 2021.09.22  임민지 기자